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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에게 시화의 상태가 아주 나쁜 것 같아요. 의사를 불러 올 덧글 0 | 조회 40 | 2021-06-05 20:59:22
최동민  
오드리에게 시화의 상태가 아주 나쁜 것 같아요. 의사를 불러 올까요?언니는 얼마나 좋을까. 나도 언니따라 갈 걸 그랬나 봐.어디서 돌아왔다구요?몰리가 나더러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오드리! 틀림없이 들었단 말야. 얼마나 영리한 앤지 모른다구.그렇지 않아요. 이번에는 반대로 그녀가 그의 애를 태우고 있었다.당신도 물론 이곳에 올 자격이 있는 사람인걸. 찰스는 혹시 샤롯트가 그들의 대화 장면을 보게 되지나 않을까 약간 초조해 하고 있었다. 샤롯트는 찰스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게 내버려 둘 테지만, 오드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은 참지 못할 것이다. 샤롯트는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오드리는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결코 아나벨과 한 집에서 같이 살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녀 또한 어디론가 떠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그 집 뿐만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 그 어디에도 그녀를 붙들어 둘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아나벨에게 빚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반평생을 동생에게 바쳤고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줄 것이 없는 것이다. 이제 아나벨은 자신의 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할 때가 된 것이다.난 항상 당신네 편이었어요.내일 아침에요. 할아버지.그들은 우한에 도착하자마자 조그만 호텔로 들어가서 짐을 풀었다. 방이 3개 밖에 없는 조그만 여인숙이었지만 찰스는 전에도 한번 그곳에서 머무른 적이 있었다. 그 여인숙에서는 그렇게도 먼길을 온 여행객들에게 밥 한 그릇과 이름도 모를 차를 한 잔 대접할 뿐 이었다. 오드리는 그 밥그릇을 쓸쓸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다가 찰스를 향해 어깨를 으쓱하여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정말 처음으로 서양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오드리는 누가 스테이크나 햄버거 한 조각만 준다면 자신의 오른팔까지도 기꺼이 떼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달콤한 쵸콜렛과 밀크 쉐이크 생각을 하니 잠자리에 드는 그녀의 뱃속에서 자꾸만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나
혹시 하르삔에 그 수녀들의 친구가 있는 성당이 없을까? 오드리가 한가닥 기대를 걸고 물어 보았지만, 링훼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르삔에는 수녀라고는 그녀들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교회는 아주 늙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러시아 정교 교회라는 링훼이의 설명을 듣고 오드리는 찰스가 어떤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게 될지 대강 짐작할 수가 있었다. 역시 오드리의 추측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그날 밤 늦게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고 난 다음에서야 지친 얼굴로 돌아온 찰스는 낙심한 눈초리로 오드리를 바라보았다.찰스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키스를 했고, 그녀가 열쇠로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 보았다. 잠시 후 이층의 그녀 방에 환하게 불이 켜지더니, 커튼을 젖히고 그녀가 손을 흔들어 주는 것이 보였다. 그는 무척이나 외로운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왔다. 침대에서는 그때까지도 그녀의 체취가 풍기고 있었고, 베개 위에 떨어져 있는 그녀의 길다란 갈색머리 한 가닥이 자신에게 남겨진 선물인 것처럼 여겨졌다. 당장에라도 달려가 다시 그녀를 데려오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다시 만날 수 있었고, 그의 호텔로 조심스럽게 들어간 그녀는 밤 10시까지 그곳에서 찰스와 함께 있었다. 그녀는 그와 함께 있는다는 사실 자체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지만 그날 밤 그의 눈동자에는 무언가 무척 심각한 표정이 어려 있었다.하와이에요. 찰스는 그때까지도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 사건인지 감을 잡지 못했으나, 오드리가 재빨리 설명을 해주었다.뉴욕에 도착하자 그녀는 혼자 택시를 잡아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오드리는 베니스의 공기를 숨쉬고 있는 것 자체가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으며, 너무나도 다정스런 칼과 우쉬를 보고 있노라면 더욱더 외로움이 밀려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반면에 오드리는 베니스로 다시 돌아오는 아픔을 참아낼 수만 있다면 다른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당신이 기르실 건가요?오드리와 찰스는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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